일본에서는 대도시 대중교통이 주로 전철과 지하철 등 철도망에 의존하고 있으며, 버스는 상대적으로 이용이 적은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교토의 시영버스는 일본 시내버스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토의 시영버스가 일본 시내버스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과거에는 교토에서 옛날 노면전차가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선이 어지러워 차량 흐름을 방해하고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여 1978년을 마지막으로 전선이 철거되었습니다. 이후 교토에서는 지하철 2개 노선을 운영했지만, 이는 교토의 규모에 비해 커버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건설비용도 많이 들고, 공사 중에는 유물이 발견되어 공사 기간이 길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교토는 대중교통의 상당 부분을 버스에 의존하고 있는데,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버스 이용이 매우 혼잡합니다.
교토버스는 현재는 많아서 얌전해진 편이지만, 예전에는 거칠기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길이 좁은데도 버스를 증차할 수 없어서 불편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도쿄 도에이 버스는 도쿄도에서 공영으로 운영되는 버스 및 지하철을 말합니다. 도쿄 도에이 버스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정도로 운행되며, 시내버스의 노선도는 짧고 배차 간격이 넓으며 지선버스와 순환버스 위주로 운행됩니다.
도쿄 내에서는 많은 시내버스를 세이부, 도큐, 오다큐, 게이오, 게이세이 등 지역별 철도 재벌 회사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버스들은 자사의 전철역과 전철역이 없는 지역을 연계하는 목적으로 운영되며, 철도와의 경쟁이 없고 철도가 정지되면 버스로 대체하기 어렵습니다.
일본의 대도시에서는 전철과 지하철이 주로 이용되는 대중교통 수단이지만, 교토와 도쿄의 시내버스는 각각의 특색과 상황에 맞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도쿄의 교통체증은 1960년대 말부터 심각한 수준이 되었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도로를 확충하고 시내버스를 더 많이 운영하는 방향보다는 지하철, 모노레일 등 다방면으로 신규 철도망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정부 예산뿐만 아니라 민간자본도 활용하여 신규 철도 노선을 개설하는 등의 노력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도쿄의 대중교통에서 버스는 찬밥 신세가 되었습니다. 시내버스도 과거에는 여러 민간 회사가 운영하였지만 대부분 폐업하거나 철도 회사에 인수합병되었습니다. 지자체의 공영제나 준공영제 버스도 일부 운영되고 있지만 제한적이며 철도와 경쟁 관계에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쿄의 교통체증은 심각하여 큰 비용을 투입하여 도쿄 시내를 관통하고 순환하는 수도고속도로를 고가도로로 건설하였습니다. 이용료가 비싸도 일정 거리 이상은 수도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으면 (수도고속도로도 정체가 흔함) 일반 도로는 신호등이 많아서 교통 정체가 심각해집니다. 수도고속도로는 1962년부터 순차적으로 완공되었으며 오래된 구간은 유지보수 비용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도쿄뿐만 아니라 전체 일본에서도 도로가 좁은 지역이 많아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를 많이 투입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배차간격이 30분이나 1시간인 버스도 많아서 실제로는 버스 때문에 붐비는 현상은 크게 발생하지 않습니다.
아다치구(足立区) 서쪽은 반경 4km 안에 전철역이 하나도 없는 지역입니다. 이런 동네에서는 주로 자전거를 타고 역까지 이동하거나 시내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가까운 사철노선에서 단거리 시내버스 노선을 함께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회사 간에는 환승 혜택이 없으며, 자사의 철도와 버스 사이에는 일부 혜택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환승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일본은 이미 교통비가 상당히 비싼 편이므로 A버스-B전철-C전철과 같이 환승을 하면 교통비가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거리에 따라 요금이 촘촘하게 올라가며, 도쿄의 버스의 기본 요금은 210엔입니다. 따라서 거리에 따라 요금이 증가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JR 시내버스
도쿄 세이부(西武) 시내버스
도쿄 오다큐(小田急) 시내버스
도쿄 도큐(東急) 시내버스
도쿄 게이세이(京成) 시내버스
도쿄 게이오(京王) 시내버스
오사카 한신(阪神. 칸사이 지역 사철) 시내버스
일본 시내버스는 대부분 뒤로 타서 앞으로 내리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후불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불 및 결제 시스템은 실제로 복잡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버스 내에서 현금을 직접 지불하는 방식이나 IC 카드를 이용한 결제 시스템 등이 있으며,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일본 시내버스의 지불 및 결제 시스템은 외국인 여행객이나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복잡할 수 있으며, 언어의 장벽과 함께 어떤 방식으로 지불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버스 운전사나 승객을 도와주는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버스 승차 전에 사전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여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버스 운영 기관의 웹사이트나 관광 안내소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탈 때 뽑는 종이 정리권 번호에 의한 내릴 때 현금 지불 (지폐는 천엔짜리만 되며 자기가 직접 동전교환기에서 교환해서 동전으로 내야함)
2) 매그네틱 교통카드
3) IC 교통카드
현금승차라 탈 때 정리권(번호)을 뽑았다면, 앞으로 내릴 때 저 전광판 번호를 보고 거기에 해당되는 요금을 내야한다.
장거리를 버스로 이동할 경우…
JR(일본 철도 회사)은 전국적으로 철도망을 운영하고 있어 다른 도시로 가는 경우에도 많이 이용됩니다. 주로 철도망이 없는 산간 도시로 가는 경우에도 JR이 주요 교통수단입니다.
하지만 도쿄-오사카와 같은 장거리 노선의 경우 야간 고속버스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사카-후쿠오카와 같은 장거리 노선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거리 고속버스는 대부분의 경우에 신칸센(신고속철도)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비싸고, 인내심을 요구하는 여정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신칸센은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운행되며 일반적으로는 예약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도쿄에서 오사카까지의 신칸센 자유석은 약 552.6km를 2시간 30분 정도 소요하며, 요금은 13,870엔 정도입니다. 반면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야간 버스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를 통해 약 510km를 운행하며 막힘이 없으면 약 7시간 정도 소요되며, 등급에 따라 4천엔에서 1만엔 사이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장거리 버스는 상대적으로 한국보다는 느린 속도로 운행되며 휴식을 자주 취하며 장거리 운전사는 교대로 운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에서는 도쿄-오사카와 같은 장거리 이동에는 신칸센이 주로 이용되며, 야간 고속버스는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지만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대안으로 고려됩니다.
야간 고속버스는 군소업체에 의해 운영되는 전세버스 형태로 운영되며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수기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실제로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표를 구매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한국의 우등버스보다는 품질적인 면에서는 미치지 못합니다.
최고급 야간버스는 1+1 구조로 좌석 간격이 넓고 LCD TV와 이어폰, 차내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러한 버스로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이동하는 경우 약 1만엔 전후의 가격이 부과됩니다. 중간급 야간버스는 1+2 구조로 좌석이 배치되어 있으며, 한국의 우등버스와 비슷한 품질을 제공하며 차내에 화장실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버스의 가격은 약 5천~7천엔 정도입니다.
그러나 가장 저렴한 야간버스는 2+2 구조로 좌석이 배치되어 있으며, 편의 시설이 제한적입니다. 목베개나 귀마개(또는 이어폰)는 제공되지 않으며, 휴게소에 들리는 동안 스트레칭하고 세수 및 양치질을 하는 등의 휴식을 취해야 피로를 덜 느낄 수 있습니다.
야간버스로 도착 후, 새벽에 도착하고 갈 곳이 없는 경우 사우나나 스파 등을 이용하거나 인터넷 카페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은 대부분 조기 체크인을 허용하지 않으며, 로비에 휴게실이 있는 호텔이 있다면 거기에서 잠시 쉴 수 있습니다.